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19 EAFF E-1 풋볼 챔피언십 (문단 편집) === 대한민국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2019동아시안컵우승.png|width=100%]]}}} || 이번 대회 우승국인 대한민국은 이번 대회에서 총 4가지 신기록을 작성하게 되었다. 첫째로는 이 대회는 7회 대회까지 단 1번도 개최국이 우승을 차지한 적이 없었는데 대한민국이 사상 최초로 이 [[징크스]]를 깨뜨리며 [[EAFF E-1 풋볼 챔피언십]] 역사상 최초로 개최국으로서 우승하는 기록을 세웠다는 것, 둘째로는 대한민국은 지난 [[2015 EAFF 동아시안컵]], [[2017 EAFF E-1 풋볼 챔피언십]]을 제패하였는데 이 대회마저도 우승하면서 역사상 최초로 3연패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는 것, 셋째로는 역대 최초로 3전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하였고 마지막으로 무실점으로 우승하는 기록을 세웠다는 것.[* 그것도 그냥 무실점이 아닌 '''유효슈팅 허용 0개이다!'''' 그만큼 한국이 대회 내내 경기를 주도하였다는 것을 의미한다.] 게다가 대회 MVP에 [[황인범]]이 선정되었고, 최우수 골키퍼상을 [[김승규]]가, 최우수 수비수상을 [[김민재]]가 모조리 휩쓸며 일본의 오가와 고키가 수상한 득점왕을 뺀 모든 부문의 상도 한국 선수들이 휩쓸었다. 그야말로 승자독식인 것이다. 사실 대회 초반에는 지난 대회와 마찬가지로 평이 좋지 못했다. 1차전 최약체 홍콩과의 경기에선 8 : 2의 압도적인 볼 점유율에도 불구하고 단 1개의 필드골을 터뜨리지 못했고 [[황인범]]의 [[프리킥]] 골과 [[코너킥]] 상황에서의 [[나상호]]의 골로 간신히 2 : 0 승리를 거두었다. 2차전 중국과의 경기에서도 90분 내내 경기를 지배하고도 숱한 골 찬스를 살리지 못해 전반 12분에 터진 수비수 [[김민재]]의 [[세트피스]] 헤더골로 간신히 1 : 0 승리를 거두었다. 일단 2연승을 거두긴 했지만 골 득실이 +3에 불과해 같이 2연승 중이던 일본보다 골 득실에서 3골이 뒤져 3차전 일본과의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불리한 입장에 놓였다. 높은 볼 점유율에도 불구하고 단 1개의 필드골도 없이 세트피스 상황에서 넣은 3골밖에 없어서 공격진의 골 결정력 문제, [[파울루 벤투]] 감독의 전술 문제에 대해 성토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2차전까진 오히려 2진을 투입하는 여유를 부리고도 홍콩을 5 : 0으로 대파한 일본의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을 부러워하는 목소리가 강했다. 그리고 결승전이 된 운명의 [[한일전/축구|한일전]]. 지난 2경기에서의 만족스럽지 못한 내용 때문에 기대치가 떨어져 있었으나, 정작 결과는 완전히 딴판이었다. 일본의 [[빌드업]]을 어떻게 저지할 것인지 철저하게 연구했다는 벤투 감독은 과연 자신의 연구 성과를 그라운드에서 유감없이 증명하였다. 전방에서부터 강하게 압박을 걸어 시종일관 일본을 찍어눌렀다. 덕분에 2차전까지 7골을 터뜨리는 공격축구를 보였던 일본은 3차전 한국과의 경기에선 골은커녕 아예 중앙선을 넘는 것조차 보기 힘들 정도로 자기 진영에 갇힌 플레이를 하기 바빴다. '''덕분에 한국 골키퍼 [[김승규]]는 90분 내내 별로 할 일이 없어서 그냥 편안하게 경기 관람만 하고 왔다'''(...). 비록 득점은 [[황인범]]이 전반 28분에 터뜨린 중거리슛 하나 뿐이었지만 어쨌든 필드골 갈증을 털어냈고 골 결정력이 조금만 더 좋았더라면 충분히 다득점 압승을 하고도 남을 경기였다. 그렇게 3전 무실점 전승으로 3연패를 달성하였다. 하지만 성과만큼 숙제들도 많이 발견되었다. 3경기 동안 단 1골도 내주지 않은 수비진은 합격점을 줄 수 있었으나, 공격진은 후한 점수를 주기 어려웠다. [[이정협]]은 전방 압박, 포스트 플레이 등 역할은 잘 수행했지만 정작 공격수의 진짜 덕목인 득점을 하지 못했다. 특히 일본과의 경기에서 후반 32분에 결정적인 1 : 1 찬스를 날려먹은 것은 두고두고 비판 받을 사항이다. [[MBN]]에서 해설을 했던 [[박문성]]이 비유를 들었듯이 [[설렁탕]] 가게에 설렁탕을 먹으러 가는 것은 설렁탕이 맛있어서 가는 것이지 [[깍두기]]가 맛있어서 가는 것이 아니다. 전방 압박이나 포스트 플레이는 분명히 현대 축구에서 공격수가 갖춰야 할 덕목이긴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부수적인 덕목일 뿐이지 주된 것이 아니다. 전방 압박, 포스트 플레이를 잘하는 것은 곁들이면 좋은 옵션일 뿐이다. 공격수의 진짜 본분은 득점임을 잊어선 안 된다. 이번 대회를 통해 FC 코리아를 비롯한 악성 팬덤의 주장들이 모조리 헛다리였음이 밝혀졌고[* 해외파만 기용한다, 썼던 선수나 전술만 쓴다, 빌드업은 한국에 결코 어울리지 않는다 등의 주장을 펼쳤지만 국내파들의 골 결정력이 해외파에 비해 매우 저조했고, [[황인범]]과 [[나상호]] 등 국대 주전인 선수들이 동아시안컵에서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보일 뿐 아니라 세부전술로 국내파 선수들의 단점을 커버하고 강점을 살렸으며, 마무리가 아쉽지 국내파들도 벤투호의 공격전개 전술을 잘 수행해서 악성 팬덤에게 빅엿을 먹였다.] 동아시아권에서는 대한민국이 세계 축구의 흐름에 가장 잘 따라가고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